제주도 신비로운 숲
요정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숲
제주여행 추천 장소인
비자림에 다녀왔어요
천천히 걸으며 숲 속을
산책하고 싶으신 분들께
추천드립니다.
왕복 한 시간 정도
<비자림>
*위치: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
*운영시간: 매일 09:00~18:00
*요금: 일반 어른3,000원/청소년,어린이 1,500원
*주차요금 없음
비자림 주차장은 넓게 잘되어 있어요
그런데 방문하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
넓은 주차장도 부족할 정도였어요
어쨌든 주차장은 넓게 잘되어있고
주차요금은 없습니다
천년의 비자림!
비자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
약 500~800년 된 비자나무가
약2,800본의으로
밀집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.
비자림 입장료는
일반기준)
어른 3,000원/청소년, 어린이 1,500원으로
기타 사항은 위에 사진 참고해주세요
그리고 비자림 전문 해설사가 무료로 하는
해설이 있습니다.
관심 있으시고 시간이 맞으신다면
탐방로를 걸으며 해설을 듣는 것도
좋을 것 같습니다.
해설 시간은 매일 한 시간 간격으로 오전 10시~오후 15:00까지
진행하고 있었습니다.
비자림은 한 방향으로 들어가
나올 수 있도록 되어있어
둘러보고 걷기에 코스가 잘되어있어요
오래되어 보이는 비자나무들과
자생하는 식물들로 숲이 울창했습니다.
산책로는 붉은 흙색을 띄었는데
송이로 깔려있다고 합니다.
초록색의 울창한 숲과 붉은 송이 흙길이
더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.
중간중간 나무 설명도 잘되어있었습니다.
이름이 왜 비자나무일까?
궁금했는데
잎 뻗음이 非자를 닮아서 생긴 이름이라는
설명을 보고 비자나무의 잎도
다시 한번 관찰하게 되고
숲을 더 천천히 볼 수 있었어요.
非자를 닮았죠??
크고 울창한 비자나무들
숲이지만 평지 숲이고 그늘진 곳이라
걷기에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.
어르신과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
걷기에 정말 좋은 숲인 것 같습니다.
걷다 보면
향긋한 비자향도 납니다.
꽃향 같기도 하고 좋았어요.
비자나무 모양도 제각각으로
쭉쭉 뻗은 비자나무들이 크고 멋졌습니다.
중간중간 이정표도 잘되어있어요.
비자림에서 가장 오래된 새천년 비자나무를
보러 조금 더 걸었습니다.
비자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로
서기 2000년 1월 1일,
새로 맞이 한 즈믄해(밀레니엄)를 기념하여
'새천년 비자나무'로 지정한 나무라고 합니다.
고려 명종 20년(1189)에 태어났으며,
나이가 8백 살이 넘었고, 키는 14m, 굵기는 네 아름에 이릅니다.
가장 굵고 웅장하며 기나긴 세월 동안 비자림 숲을
무사히 지켜온 터줏대감이라고 합니다.
너무 신기하지 않나요??
800살이 넘었다니...
가늠도 상상도 안 갔습니다.
경건한 마음으로 새천년 비자나무님께
마음 가득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.
비자림을 지켜오며
얼마나 많은 것들을 보고 계셨을까요?
너무너무 신기한 마음입니다.
모든 걸 꿰뚫어 보고 있을 거 같았어요
걷기에 너무 좋은 비자림
푸릇푸릇 숲 내음 가득
신비로움 가득한 숲길
조용히 힐링하며 걷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.
*내 돈 내 산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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